숨진 이혜진 양과 함께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 위한 경찰 수색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탐문을 통한 단서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작업은 휴일인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의경 병력 1천여 명과 수색견이 동원돼 이혜진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경기도 수원 호매실 나들목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혜진 양이 암매장된 곳 주변에서 발견된 머리카락과 담배꽁초 등의 감정을 의뢰했으나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곳에서 발견된 어린이용 부츠가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가족들은 부츠가 우 양의 것이 아니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 주변의 점포와 차도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데도
그러나 범인이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많지 않아 이 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색작업 나흘째에 접어들며 경찰은 수사 인력을 대폭 늘려 단서확보를 위한 탐문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경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