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5개동 총 614가구(전용 ▲59㎡ 210가구 ▲74㎡ 252가구 ▲84㎡ 15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사업승인 이후 관리처분을 받았거나 앞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총 4만8921가구에 이른다. 이중 전체의 42%에 육박하는 2만462가구가 강남4구(강남·강동·송파·서초구)에 몰려 있다. 다음달부터는 6000여 가구의 둔촌주공아파트가 이주를 시작한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의 이주도 예정돼 있다.
강북에서 사업승인·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정비사업장은 서대문구가 544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동대문구 4552가구 ▲성북구 4151가구 ▲은평구 2920가구 ▲양천구 2064가구 ▲동작구 200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권역은 전체 주택의 전셋값 상승폭이 강남권보다 큰 상황이어서 앞으로 이주수요에 따른 전세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양업계 관계자들은 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해결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 이하) 1채 소유자라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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