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을지로 일대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위치도 [자료제공 = 서울시]

중구 충무로 3·4·5가, 을지로 3·4가 및 오장동 일대가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산업진흥과 도시계획이 연계된 정책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운영된다. 시는 이번 개발진흥지구 지정이 충무로 및 을지로 일대의 인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은 30만3249㎡ 규모이며, 권장업종은 인쇄 및 인쇄관련 산업, 전문 디자인업 등 총 23개 업종이다. 권장업종 예정시설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재정비 시 건축물 연면적 비율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