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공천 내정자 25명이 결정됐습니다.
호남 지역의 옛 민주계 인사인 정균환 최고위원이 탈락했고, 양형일 의원등 현역의원 5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전합니다.
통합민주당이 초경합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우선 25명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공천이 확정된 광주 5개 지역의 경우 동구의 양형일 의원이 박주선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가운데, 강기정 의원과 이용섭 전 건교부 장관 등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또, 전북에서는 4선 출신의 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이 재선을 노리는 김춘진 현역의원에게 패했고, 전남 순천에서는 서갑원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성동을의 임종석 의원이 성동구청장을 3번이나 연임한 고재득 예비후보를 간발의 차로 이겼고,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예비후보가, 용산에서는 성장현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기 안산
이로써 민주당은 모두 130명의 공천자를 확정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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