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증가, 2.5% 감소한 25조9000억원, 1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국토부 리콜과 싼타페 후드 래치 리콜 등 소규모 리콜 2분기에도 이어졌으나 양호한 내수 판매와 수출 증가로 컨센서스를 8.3%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분기 본사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저가 높았지만 신형 그랜져 출시로 시장점유율 3.0%포인트 끌어올리며, 전년과 유사한 판매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수출 물량은 이머징 시장 회복으로 4~5월 누적 9.8%의 성장률을 시현하는 등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6월에는 내수·수출 판매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판매단가 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본사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 부진 폭은 예상보다 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싼타페 증산 효과로 1분기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법인은 2분기 들어 적자폭을 대폭 확대했다.
그는 "리테일 판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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