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소비자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
윤형식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브랜드에 죽고 브랜드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나라 안팎의 어려운 환경은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오늘 수상하는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들이 각각의 성장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공공부문에서 새 정부의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비롯해 불과 수년전까지만해도 기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서비스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변화를 높게 평가했다. 끝으로 "매경미디어그룹은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미디어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33개의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 부문은 ▲산업 브랜드 ▲지자체 브랜드 ▲공공 브랜드 3개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와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설정하고 브랜드의 경쟁력, 브랜드의 감동, 브랜드의 가치표준 등을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두희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산업 브랜드 부문 수상자는 The-K손해보험(The-K손해보험), DK도시개발(메트로파크씨티), 삼성전자(갤럭시), CJ제일제당(비비고왕교자), SK텔레콤(누구), LG전자(LG디오스), 예스2424(와이캡), 이마트(피코크), KB국민은행(리브), 한국쉘석유(쉘힐릭스), 현대자동차(쏘나타)다.
지자체 브랜드 부문에는 강원도청(헬로! 평창), 남원시청(남원시), 논산시청(논산시), 단양군청(단고을), 서산시청(서산시), 서울강서구청(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수원시청(수원화성문화제), 시흥시청(시흥시), 원주시청(원주명품둘레길), 태안군청(태안군), 평택시청(슈퍼오닝)이 이름을 올렸다.
공공 브랜드 부문 수상자로는 고용노동부(청년내일채움공제), 관세청(유니패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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