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수자원, 교통물류 분야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청연수는 오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될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자원, 교통물류 분야별로 나눠 하천관리, 통합 물관리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정책 및 고속도로 운영관리, 물류관리현황 등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과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한강홍수통제소, 수도통합운영센터, 강천보, 팔당댐, 안양 유(U)통합 상황실, 광명물류센터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며 수주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개발경험 공유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69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I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수주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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