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생산현장을 몸소 독려하는 동시에 노사관계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울산과 광주공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정몽구 / 현대기아차 회장
- "저쪽에서 조립할 때 모두 미리 점검을 하세요."
정 회장은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하반기에 출시할 소형 CUV 'AM'의 생산라인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AM'은 스포티지와 카렌스에 이어 광주공장을 대표할 명차가 될 것이라며, 품질과 생산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정 회장이 이처럼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은 노사관계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대기아차 산하 자동차산업연구소는 대외악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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