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커그룹이 국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가했지만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해커그룹인 아르마다컬렉티브(AC)가 금융결제원과 수협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4개 금융회사를 상대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가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고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공격은 28일 목표한 대규모 공격을 앞두고 금융시장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각 금융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디도스 공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