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오피스텔이 인기다. 출퇴근시간이 짧은 만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다 출퇴근시 피로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직장인 평균 통근시간은 58분(주요 국가 28분)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또 2014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취업자 출퇴근 시간은 평균 1시간 23분, 수도권은 1시간 3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많은 시간을 이동 시간에 할애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업무·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도심 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인들과 젊은층이 선호한다. 새롭게 조성된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주변에 들어설 경우 이들을 흡수하는 배후 주거단지가 반드시 존재하는 만큼 해당 지역은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하다.
↑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
단지 인근에 세종시청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공공기관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다. 여기에 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공급하는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의 청약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의 이 단지는 GTX A노선 킨텍스역(예정)과 3호선 주엽역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중심상업지구 11·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두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 규모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