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B형 주방 전경. [사진 제공 = 현대산업개발] |
1980년대 지어진 저층 아파트가 잇따라 재건축돼 2만가구 규모 브랜드 단지로 거듭나니 서울 속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 할 만하다. 여기에 강동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개발 계획이 가시화해 직주근접 매력도 부각된다. 지난해 청약한 그라시움(고덕주공 2단지)이 평균 22.1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 7단지)도 평균 11.3대1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에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51가구) 74㎡(51가구) 84㎡(482가구) 102㎡(39가구) 등 7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4%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이면 단지에 도달한다. 강남권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 고덕역(가칭)이 한 정거장 거리에 2025년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 고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암사IC와 천호대로 진입이 쉬워 강남권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정부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인 제2경부고속도로 강동IC(신설 예정) 조기 완공을 공약해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고일초가 있고 고덕초·중,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배재중·고, 광문고, 강동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와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고덕사회체육센터 등 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케아 등이 예정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일업무지구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담당자는 "기존 분양 단지보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인 데다 중도금 무이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 중소형 평형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평면 구조가 눈길을 끈다. 천장 높이도 2.4m에 거실은 우물천장으로 2.5m까지 높아져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진다. 전용 59㎡A는 방 3개와 욕실 2개의 3베이 구조가 기본이다. 주방과 맞붙은 침실은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다이닝룸이나 대용량 드레스룸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주방에 대형 팬트리(다용도실)를 두는 등 수납공간도 신경 썼다.
전용 84㎡B는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 2.5베이 타워형 구조로 거실과 주방이 통합돼 개방감이 뛰어난 다이닝 구조가 돋보인다. 거실과 연계한 디스플레이 수납공간 덕분에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102㎡는 4베이 구조로 방 4개, 욕실 2개로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파크 IoT'를 도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입주민이 따로 구매하는 세탁기 냉장고까지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눈 피로가 덜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있는 LED 감성조명 시스템이 설치돼 조그 셔틀 방식 다이얼을 돌리면서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서 30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