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8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은이 그린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은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만기 5년 채권으로 금리는 3개월 미국달러(USD) 리보(LIBOR)금리에 0.72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리보금리는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 간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친환경 사회공헌 투자자 발굴과 기후변화대응 사업 지원을 위한 외화자금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
산은 관계자는 "그린본드 발행 성공이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이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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