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영장 실질심사 위해 수사본부 출발

안양 두 어린이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가 오늘(19일) 오전 피의자 정모(39)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정씨와 함께 안양경찰서를 출발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 수원지법 영장심문 법정에서 고홍석 영장전담 판사 주재로 열립니다.
고 판사는 경찰이 제출한 증거와 정황자료 등 범죄 소명자료를 토대로 정씨를 상대로 피의자 직접심문을 벌인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범죄를 입증할 수사기록이 충분한 만큼 별 어려움 없이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발부 시간은 저녁쯤이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