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비율이 높은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은 지상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그 공간에는 중앙광장, 생태연못, 테마산책로, 테마공원, 텃밭 등의 다양한 녹지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 하고 있다.
↑ 로열파크 씨티 장성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1블록에서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도 36%의 조경률을 자랑한다. 123만여㎡ 규모의 추동공원 내에 조성되기 때문에 해날광장, 연포지목원, 도당화원, 민락화원 등 테마파크를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상에 커뮤니티마당, 한숲마당,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단지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59~140㎡ 1773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경북 김천시 부곡동 일대에서 ‘김천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되고, 지상에는 대규모 중앙공원 등을 조성해 녹지비율을 42.3%까지 높였다. 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 59~99㎡ 9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인근에 부곡공원과 직지천(산책로, 자전고도로)가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삼호와 우미건설이 오는 7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2지구에 첫 선을 보이는 ‘e편한세상 신봉담’도 전체 면적의 37% 이상이 조경면적으로 채워진다. 도보권에 근린공원 및 체육공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1~59㎡ 총 8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조경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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