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이면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7주기를 맞습니다.
범 현대가가 회동할 예정인데, 곧 매각논의가 본격화될 현대건설 문제에 대해 중지를 모을 지가 관심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7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가 모처럼 회동을 가집니다.
이번 회동은 여러가지 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상반기 중 매각논의가 본격화될 현대건설의 매각 문제입니다.
현대그룹은 연초에 현대건설 인수 의사를 강력히 밝혔고, 고 주영 명예회장이 등장하는 현대중공업의 TV 광고는 현대건설 인수의 당위성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의원이 이번 회동에서 현대건설 문제를 논의할 지가 관심입니다.
이와 함께 범 현대가의 원로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중재 역할을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 그룹이 최근 신흥증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일 당일에는 창우리 선영을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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