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강 둔치에는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열흘정도 빨라졌는데요, '춘분'인 내일도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사람이 활동하기 가장 적절한 온도인 18도가 예상되고, 광주는 20도 까지 오르면서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던 구름대도 동쪽으로 거의 빠져 나간 모습인데요, 내일부터는 또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서울 5도를 비롯해 전국이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게 출발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에는 서울 18도, 강릉 11도, 부산 15도 등으로 오늘보다 포근해지겠습니다.
(생활지수) 내일의 생활지수 보시죠. 올 봄은 유난히 황사가 잦은데요, 황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호흡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부품들이 손상되거나 제기능을 못해서 성능이 떨어진다고
(주간날씨)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려면 비 예보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토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한 차례 봄 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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