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유괴·살해를 수사중인 경기 경찰이 정씨 집 화장실서 또 다른 남자의 혈흔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식 결과, 정씨 화장실에서 발견된 혈흔 3점 중 1점이 신원미상의 남자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씨 본인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
이에 따라 공범이 있거나 또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커져 정밀감식과 경찰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경찰은 앞서 정씨 집에 대한 정밀감식에서, 화장실에서 혈흔 3점을 발견했으며 이 중 1점이 숨진 우예슬(9)양의 것, 나머지 1점은 동물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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