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푸르덴셜생명] |
푸르덴셜생명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환경에 맞춰 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로 노후소득을 받는 일시납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나 펀드 수익률에 상관없이 확정된 노후소득 금액을 평생 인출 또는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즉시 노후소득을 지급받기 시작하면 가입 연령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연 최저 3.80%에서 최고 5.20%를 확정된 노후소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계약자 적립금이 소진되더라도 확정된 노후소득 금액을 평생토록 준다. 다만 중도인출로 인해 소진된 경우 더 이상 노후소득보증금액과 노후소득종신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 금액은 3만달러이며 40세부터 75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노후소득은 45세부터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시 원달러 환율로 환산된 원화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며 노후소득이나 해지환급금 등을 지급받을 때에는 원화와 달러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가입자 사망시에는 사망 시점에 남아있는 적립액을 지급하며 그때까지 받은 노후소득과 적립액을 합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보증해 지급한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금을 선택할 때 노후소득지급률이 가장 중요한걸로 나타났다"며 "미국 장기회사채에 투자해 지급률을 높인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저금리시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티스 장은 "이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글로벌 자산운용의 금융 솔루션으로 운용되는 미국 장기 회사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딜런 타이슨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은 "미국은 한국에 비해 장기우량채권 물량이 풍부해 투자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 역시 달러 연금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슨 부사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손자녀의 학비를 보태주거나 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어하는 노년층 등에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어 이같은 달러형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상품은 달러상품이기 때문에 원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