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대행업체를 잘못 골라, 가구 파손 등 피해를 본 경험들 적지 않을텐데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약서에 명시된 각각의 조건들을 잘 따져 봐야 합니다.
CMB대전방송 권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결혼 7년차인 이 씨 부부는 올해 새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이사화물업체를 불렀습니다.
10군데를 알아볼 만큼 신중을 기했지만, 업체마다 계약 조건이 달라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건우 / 대전시 송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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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 부부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시민들이 화물업체의 계약조건 미이행 등으로 포장이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이영애 / 이사화물업체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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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주부교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모두 39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올해 현재까지는 9건이 접수된 상탭니다.
인터뷰 : 권혜진 / CMB대전방송 기자
-"이처럼 이사화물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과 동시에, 이사철을 맞아 피해사례가 속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은 계약서를 작성하기 이전에, 반드시 구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업체를 선정해야만이 이러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인터뷰 : 윤혁준 / 대전시 서구 교통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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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앞으로 무허가 이사업체에 대한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허가업체에 대해서는 서비스 향상과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MB뉴스 권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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