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업황호조와 크로스미디어 효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89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스플레이광고 성수기 효과와 전 사업부의 고른 호조세로 1분기에 나타낸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스미디어 본사 온라인 사업 매출은 최근 게임 업체간 디지털 마케팅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38%의 성장을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에는 게임업체의 마케팅 경쟁, 선거 이벤트 등의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광고 시장에 나타나는 뚜렷한 트렌드는 디지털 콘텐츠와 디지털 디바이스 광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모든 디지털 매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1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은 강조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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