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키움증권] |
키움증권은 2분기 한화테크윈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439억원에서 26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시큐리티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데 중국 업체들 주도로 가격 경쟁이 심해졌고, B2B 대비 B2C 매출이 늘어나면서 제품 믹스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엔진 부문은 T50 종산으로 군용기 매출이 감소하는 대신, GE Aviation 등 민항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저수익성 기조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한화테크윈의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사업부별로 2분기와 유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상황을 반전시킬 모멤텀은 K9 자주포 해외 수출에 있고, 올해 예상 수출액 1400억원 중 대부분이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폴란드 2차(2800억원), 핀란드(1900억원), 인도(3900억원) 수출 건을 성사시켰고,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월등하게 높다. 여기에 엔진 부문과 방산 자회사들의 연말 계절성이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에 빠진 시큐리티 부문은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 제품 라인업 확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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