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남자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 '숙명'이 개봉한 가운데, 할리우드 영화 '천일의 스캔들'은 여자들의 질투를 담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숙명]
영화 '숙명'은 송승헌, 권상우, 지성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뒷골목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다룬 전형적인 한국형 조폭 영화입니다.
새 출발을 위해 계획한 사설 카지노 털이가 성공한 듯 하지만, 돈과 권력을 쫓는 철중(권상우)의 배신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송승헌은 친구로부터 배신당한 분노의 화신 김우민으로 등장합니다.
[천일의 스캔들]
영화 '천일의 스캔들'은 욕망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입니다.
배경은 16세기 영국의 헨리 8세 때입니다.
후세가 없는 헨리 8세를 유혹하기 위해 언니 앤(나탈리 포트만)이 접근하지만, 헨리 8세는 동생인 메리(스칼렛 요한슨)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착하
어느날 라스가 친형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다름아닌 사람 모양의 인형.
실물 크기 인형 비앙카를 데리고 교회와 직장 파티에도 나가는 라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집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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