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 2분기 영업이익은 사드 여파로 중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급감하며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주요 고객사인 중국 질리기차의 2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만5000대(83.4%) 늘었으나, 현대기아차의 2분기 중국 리테일 판매가 18만대(43.6%)나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434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57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6.8% 밑돌 것이라고 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초로 전망했던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반등 시점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면서 "사드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가격인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3분기 현대기아차 가동률 가정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