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가계부채 금융리스크 우려 상황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리스크 우려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반적으로 상환능력 가능한 차주가 주를 이루고 있고 자본의 건전성등이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는 총량과 증가속도 면에서 우려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금리가 최근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채무 상환 압력이 커졌다"며 "사회안전망 차원에서도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