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휼 연구원은 "BOE의 B7 라인 ph3와 CSOT T4 라인 비딩(bidding)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GVO와 티안마(Tianma)의 추가 수주까지 더하면 하반기 중 중화권에서만 약 월 60k 규모에 달하는 장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매출이 2분기 정점을 이루기 때문에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4분기부터 중화권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매출 성장은 18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3515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9%와 3720%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분기 실적은 매출 942억원,
권 연구원은 "현재 파악되는 약 5000억원의 수주잔고 중 대부분의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2분기 중 인식될 것"이라며 "라미네이팅(Laminating) 공정장비 수익성은 정상화돼 2분기 견고한 수익성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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