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제외한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급락세에서 벗어나면서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을 이끌었고 은행과 건설, 철강금속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9.61포인트, 0.58% 상승한 1655.3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400억 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이틀째 샀고, 기관도 330억원 매수했으며, 개인만 1천억원 매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등 전기전자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4% 이상 급등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과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진해운이 실적 기대감으로 7% 이상 올랐고 동양제철화학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으로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 매수로 오름세를 보였고 지수는 3.67포인트, 0.59% 상승한 619.6을 기록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이 올랐고 NHN은 하락했습니다.
분할 후 첫 거래된 SBS와 SBS홀딩스는 9%와 14% 급락했고 필코전자와 삼화전기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는 내년 양산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대만 증시는 마잉주 효과로 급등했지만 중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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