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대신증권 |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무형자산 가속 상각이 끝났기 때문에 올해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330억원) 증가한 792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영화 및 기타 부문 이익 122억원을 감안시 올해 영업이익은 91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실적 가이던스(900~1,100억원)를 충족하는 수준
주가의 경우 5월 이후 부진했는데 이는 영화에 대한 경계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금님의 사건 수첩, 불한당, 리얼(배급) 등 투자 및 배급 영화 흥행 부진한 가운데 넷마블 주가도 부진했고 지상파의 프리미엄CM 도입, 올해 최대 기대작인 군함도에 대한 사전 경계감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군함도의 경우 투자비율 30%를 가정한 CJ E&M의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660만명 정도이고, 15개국 동시 개봉 및 100여개국 판권 수출을 감안하면 BEP 관객수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최근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배우의 조합에, 역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16개 작품 중 8개가 3분기 개봉작일 정도로 성수기 효과가 뚜렷한 점 등을 감안하면 군함도를 통해 BEP를 상회하는 수준의 성과를 거두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적어도 영화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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