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핀패드 즉 비밀번호 입력기 도입 이전에 개설된 계좌 중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계좌의 비밀번호 변경을 고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이번 조치는 핀패드 사용 이전인 2004년 4월 6일 이전에 개설된 계좌
의 경우 비밀번호가 계좌 개설 신청서에 적혀있어 외부에 노출될
감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계좌 개설 이후에 비밀번호를 변경한 적이 있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4년 4월6일 이전에 개설된 계좌 중 한 번도 비밀번호가 바뀌지 않은 계좌가 수백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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