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27일 출범을 앞두고 카카오 외 관련주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분을 출자한 주주회사들은 물론 핀테크 업종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금융 등 카카오뱅크 주주 5개사 주가가 지난 3거래일(19~21일)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58%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9개 기업이 주주사로 참여했다. 그중 5개 기업이 국내 상장기업이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10% 보유)은 금융 업종 실적 시즌과 겹치면서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카카오뱅크 지분 4%를 보유한 넷마블게임즈 주가가 3일간 2.0% 상승했으며 예스24(2% 보유) 주가도 2.6%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 밖에도 핀테크 업종을 비롯한 관련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 금융IC카드와 스마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