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금융업체 와이즈AMC는 NPL로 매입해 최근 매각한 경남 통영 원문로 빌딩에 CGV가 입점을 확정해 오는 2일 정식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NPL(Non Performing Loan)은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뜻한다.
연면적 9974.01㎡,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의 이 빌딜은 와이즈AMC가 NPL로 매입할 당시 이미 극장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와이즈AMC 관계자는 "2014년 영업이 종료된 이 극장을 디지털 영사기 및 의자시트 교체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CGV와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재개관하게 됐다"고 설명
CGV통영점은 다음달 1일 무료 시사회를 갖고 2일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개관을 기념해 CGV통영은 통영시내 곳곳에 쿠폰을 비치해 쿠폰소지 방문객에게는 매표 7000원과 콤보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