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이하 길천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 고도화와 공업기능이 미진한 서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대에서 약 49만㎡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규모는 845억원이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울산KTX역, 경부고속도로IC, 국도24호선과 인접해 물류여건이 중요한 산업단지 입지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다.
이 사업은 추진 초기 민영 주도로 추진되다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울산시가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개발방향을 변경해 추진 중이다. 현재 부지정지를 위한 흙깎기, 흙운반, 옹벽 구조물 설치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며, 향후 상·하수도 관로 설치와 포장 공정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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