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 미국 시니어론 100ETN' 환헷지형과 환오픈형 두 가지 상장지수채권(ETN)을 오는 10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ETN은 'S&P/LSTA U.S. Leveraged Loan 100 Index TR'지수를 1배수로 추종한다.
S&P/LSTA U.S. Leveraged Loan 100 Index TR지수는 미국 시가기준 상위 100종목의 달러표시 시니어론에 투자하는 지수다. 미국 시니어론을 주로 투자하는 국내외 공모펀드 뿐만 아니라 미국 ETN 등에서도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있다.
향후 미국 연준이 시장 충격을 최소화 하는 금리 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당분간 미국 시니어론 시장 경기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국 회사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둔 상품"이라며 "환헷지형(지수변동률에 대해서만 수익에 영향을 미침)과 환오픈형(지수변동률 + 원달러환율변동에 영향을 받음) 두 구조를 동시에
한편 시니어론이란 금융회사가 신용등급 'BBB- 이하(S&P기준)의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형 담보부대출채권이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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