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이더블유케이] |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지열발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 지열발전에 필요한 핵심설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바이너리(저온) 지열발전 방식은 고온의 지열수만을 이용하던 기존의 전통적인 시스템에서 탈피, 낮은 온도의 열원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지열발전사업 세계 점유율 1위 기업 오맛(ORMAT)을 비롯해 엑서지(EXERGY) 등의 우량고객을 확보하며 독점적 공급 업체의 지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대형 EPC 기업과의 상생관계를 통해 지난해 지열발전설비 핵심부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은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부 대표는 "이더블유케이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자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량고객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한편 이더블유케이의 공모 희망가는 4200~5000원이며 총 222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658만6600주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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