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막바지인 이번주에는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가 전국 1곳(공공분양, 임대주택 등 제외) 449가구뿐이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인 안산의 청약 결과는 풍선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마포에서 분양 예정인 '공덕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에 여전히 예비청약자들이 몰려들지도 관심이다.
수도권에서는 이번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안산에서 청약이 예정돼 있다. 안산은 이달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분류됐다. 10일 새천년종합건설은 경기 안산시 와동 762에 들어서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 1순위 접수를 한다.
견본주택은 5곳(4940가구분)이 새로 문을 열어 다음주부터는 청약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주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규제를 피한 부산·대전 등지에서 역대급 청약경쟁률이 나온 가운데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11일 SK건설이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주상복합 '공덕SK리더스뷰'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중 규제를 받는 서울 마포구에 들어선다. 마포구 공덕동 3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