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제18대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습니다.
각 정당 지도부와 후보자들은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국회 출입기자 전화연결해서 총선 움직임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오늘도 각 당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죠?
그렇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오늘 각 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영남권 등 각 당의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우선, 통합민주당 강금실 공동 선대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관악과 중구, 노원 등 접전 지역에서 한나라당 일당독재를 막기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종로 지역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친 박근혜계 후보들과 접전을 펼치고 있는 대구지역 유세에 나섭니다.
잠시후 11시 고 김재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대구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새정부가 안정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과반 의석을 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서울 중구에서 신은경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후 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서고, 조순형 공동 선대위원장은 인천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오후 3시 서민교육비부담해소 3대 우선 정책을 발표한 후 시청 앞에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 대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대표를 중심으로 서울 지역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펼칠 계획이고,
진보신당은 심상정, 노회찬 선대위원장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과 서울 노원지역을 돌며 표심 훑기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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