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는 '일반촬영 및 홍채인식 촬영이 가능한 겸용 카메라'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일반 촬영용 카메라와 홍채인식용 광학계가 같은 기기 내 혼용될 수 없는 점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가지 모드를 선택적으로 실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반 모바일용 카메라의 넓은 화각에 비해 홍채 카메라는 좁은 화각 및 긴 전장을 가져 빛의 영역 차이로 동시 적용이 어려웠지만 연구개발을 통해 두 렌즈의 빛 영역을 함께 구현하는 필터를 적용함으로써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지문인식모듈에 이어 홍채인식 카메라까지 최근 고도화되는 생체인식 기술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형 카메라모듈(Compact Camera Module)관련 기술력을
또 "홍채인식기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 기업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는 중"이라며 "홍채 인식 기술이 범용화되는 추세에서 에이치엔티 제품이 주요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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