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동부증권] |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67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4억원을 달성했다. 시장 전망치는 영업이익 44억원으로 발표치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태연 정규 1집 디럭스버전(7만장)과 NCT127 미니 3집(10만장) 등이 반영됐으나 음반·음원 매출이 추정치보다 24억원 낮게 나타났고 국내외 콘서트 횟수가 44회로 1분기 15회, 지난해 2분기 19회보다 늘었으나 출연료 매출은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하는 데 그쳐 전체 매출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동부증권은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하반기부터 에스엠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전체를 보면 샤이니 돔투어(20만명) 및 아레나투어(24만명), 규현 솔로투어(6만명), SMTOWN LIVE(16만명) 등 총 90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72만명보다 18만명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돌아온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도 팬미팅 등 활동을 시작하며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빅토리아, 레이, 헨리 등 중국 혹은 해외 국적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중국 내
그러면서 "에스엠은 중국과는 무관하게 18년 고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에스엠이 보유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신성장동력인 광고사업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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