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A기반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지난 2분기 영업 적자 3억6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억4900만원으로 21.9% 늘었으나 순손실은 3억72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리얼타이퍼 HPV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2분기에 잠시 주춤했고 연구개발비 상각, 인건비 등 일부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판매 증가세가 회복되고 하반기에 액체생검 제품인 파나뮤타이퍼 EGFR 키트도 신의료기술평가 인증을 완료, 제품이 본격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안에 실적 개선이 가능
파나진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 R EGFR) 키트'는 혈액을 사용하는 액체생검 제품이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단계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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