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경영진의 횡령 혐의 공소 제기 소식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동아에스티는 전일 대비 9200원(11.29%) 내린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아에스티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외 3인에 대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혐의발생금액은 237억원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4%에 해당한다. 동아에스티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전날 강 회장 외 3의 횡령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혐의발생금액은 554억원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부터 시작된 동아쏘시오홀딩스 매매거래 정지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최장 기한인 9월6일까지 연장될 수 있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10월11일까지 거래정지되는 것"이라며 "다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상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횡령 혐의액이 크기는 하나 혐의 발생기간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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