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행장(오른쪽)이 이승민 선수와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프로골퍼로 지난 6월 2일 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1차 선발전에서 공동 10위로 투어프로 자격을 얻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 이어 6월 15일에 KPGA 투어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서 투어 정식 데뷔 무대를 치렀으며 당시 데뷔 무대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준회원이던 이승민의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은 정회원인 위치에 맞게 기존 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이뤄졌다.
후원 조인식에서 이승민 선수는 "일본 투어 출전권에 도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중에 꼭 마스터스 대회 일요일 18번
함영주 은행장은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이승민 선수가 겨우 스무살의 나이로 해냈다는 게 놀랍다"며 "티 없이 맑고 착한 심성을 가진 이승민 선수가 꼭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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