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종합상사 주가는 2만28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현대종합상사 주가는 1만9000~2만1000원대에서 맴돌았으나 이달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8월 1일 주가가 2만4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름 새 11.8% 상승한 것이다. 주가 상승세는 무엇보다 영업이익 증가가 뒷받침했다. 2분기 현대종합상사는 매출액 1조48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신흥국 물량 일부를 소화하고 있는데 이 부문에서 실적이 늘었다"며 "완성차 외에 정몽혁 회장이 사업을 확장한 자동차 부품 트레이딩 사업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