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입주아파트(9-11월) |
국토교통부는 오는 9~11월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총 10만2238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7만3000가구) 대비 39.4%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3개월(6~8월) 입주물량 10만2509가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당시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18.8% 늘어난 것이었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4만3184가구가 입주해 전년동기대비 37.7% 늘었다. 9월 ▲광주태전(2372가구) ▲하남미사(1401가구) 등 1만224가구, 10월에 ▲위례신도시(2820가구) ▲수원호매실(1452가구) 등 1만8287가구, 11월 ▲인천송도(2597가구) ▲용인역북(2519가구) 등 1만4673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지방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40.6% 증가한 5만9054가구가 입주한다. 9월 ▲부산장전(1938가구) ▲부산신항만(2030가구) 등 2만2146가구, 10월 ▲세종시(2524가구) ▲아산테크노(1351가구) 등 1만6121가구, 11월 ▲부산사하(946가구) ▲충주기업도시(2378가구) 등 2만7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597가구, 60~85㎡ 6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수도권 위주로 대규모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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