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증착 장비 전문기업 야스는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야스(YAS)는 디스플레이 OLED 증착 장비 개발·제조·판매 회사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면적(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 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이하 LGD)다. 특히 LGD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제품을 개발·출시할 때 야스의 OLED 증착 장비가 사용됐다.
이밖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30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52%, 1144% 급증했다.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세계적인 OLED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500~2만6500원이다. 이에 따라 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