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에스엠,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우상향"…목표가↑

↑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에 대해 아티스트 풀가동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SM C&C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인부터 군제대 후 활동을 재개하는 대표 그룹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되고, 그 중에서도 캐시카우인 일본 지역의 대표 그룹 '동방신기'와 월드투어가 가능한 '슈퍼주니어'가 군제대 후 빠르게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일본 콘서트 관객수가 2015년 180만, 2016년 112만 명에서 올해 140만 명, 내년 231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M C&C는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다고 한화투자증권은 평가했다. 기존 콘텐츠 제작 중심의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에서 신규 M&C 광고사업의 기본 실적인 1200억원, 영업이익률 5~7%가 추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늘 실적에 수렴해왔고 그 실적 성장은 캐시카우인 일본 실적이 대거 집행됐을 때 가장 크게 발휘된다"라며 "일본 중심의 본업 성장, SM C&C의 실적 증가와 경쟁력 제고를 감안했을 때 현재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