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타이어 제조 기업 골든센츄리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4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2억9400만원, 47억7100만원으로 각각 19.1%, 19.5% 늘어났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최근 지속하고 있는 매출 증가세를 2분기에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중국 정부의 주도로 대형트랙터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중대형 트랙터용 휠, 타이어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골든센츄리의 향후 매출도 꾸준히 성장
한편 골든센츄리는 지난 6월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양주 신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신공장 완공 후 트랙터휠 생산 능력(Capa)은 기존의 양주 공장 대비 최대 3배까지 증가해 향후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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