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 핵기지 선제 타격" 발언을 문제삼는 북측에 대해 정부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오전 10시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오성 정책기획관 명의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측 인사의 발언을 북측이 임의로 해석해 문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의 자의적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는 한반도
국방부는 이어 "남측은 남북 간의 불가침 합의를 성실히 준수해 왔다"면서, "남측은 항상 남북간 평화와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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