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합민주당은 오늘 호남과 영남에서 지원유세에 주력하고, 한나라당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표몰이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오대영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총선이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유세전이 치열해지고 있죠?
답변) 네, 각당은 오늘도 지지층 넓히기에 분주합니다.
우선, 제주지역 유세를 마친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현재 적진인 부산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며 야당 견제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선대위원장은 군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고, 박상천 공동대표는 오후 광주에서 '선대위 전진대회'를 열어 필승을 다짐합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서울 동작과 양천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지역을 돌며 '국정운영 안정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희태, 김덕룡 두 선대위원장과 맹형규 수도권 선대위장, 김장수 전 국방장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 119 유세단'은 과반달성의 관건인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임진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며, 보수층 표심 끌어오기에 주력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을 돌며 자유선진당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합니다.
민노당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노회찬 공동대표는 각각 자신의 지역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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