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동 일대 대세대·다가구주택 위 물탱크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주택에 남아있는 옥상물탱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뒤부터 그동안의 물탱크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 저하와 옥상에 노출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2년 9639개를 시작으로 ▲2013년 1만5593개 ▲2014년 2069개 ▲2015년 89개 ▲2016년 35개 등 지난해까지 물탱크 총 2만7425개를 철거했다.
지난달 기준 철거되지 않고 사용 중인 물탱크 23개소도 올해 말까지 철거하고 모두 직결급수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병원이나 목욕탕 등에서 영업상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소형물탱크에 대해서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아파트나 연면적 5000㎡ 이상의 업무용 빌딩 등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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