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개발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미국 기업을 제외한 글로벌 CM·PM업계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건설전문지 ENR는 이달 발표한 '2017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1억201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기업을 제외한 20대 글로벌 CM·PM 기업 중 12위에 해당한다. 20대 CM·PM기업 리스트에는 한미글로벌 외에도 삼성물산(14위) 유신엔지니어링(20위
CM·PM이란 건설공사에서 기획·타당성조사·분석·설계·조달·계약·감리·평가 등에 관한 관리업무를 일부 또는 전부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한미글로벌은 국외 매출도 2080만달러를 기록해 미국 기업을 제외한 글로벌 CM·PM 기업 중 20번째로 많았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