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하수처리 등에 사용하는 활성탄을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재활용하는 기술 등 2건을 '8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25호·826호)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건설공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권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826호로 지정된 '하수처리 활성탄 재활용 기술'은 하수·폐수 등 오염된 물을 정화할 때 사용하는 활성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세척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정화 장치내 활성탄에 직접 400℃이상의 고온 수증기를 분사 세척해 별도의 세척 장치로 이동이 필요 없어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비용도 절감(14~64%)된다.
제825호로 지정된 'U자형 콘크리트 블록 연결고리 설치공법'은 방파제, 접안시설 등 항만 공사 시 사용하는 콘크리트 블록을 크레인에 안전하게 매달아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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